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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네스트 호텔 :: 더플라츠 디너세미뷔페ㅣ조식 그리고 산책로 (feat.쿤스트라운지 케이크)

 

2019.12.13-14 (금/토)

 

더플라츠 디너세미뷔페를 예약했다.

남편이 예약을 했는데 일반 최저가 사이트에서 이용권을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네스트 호텔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더라,,

숙박비든 온수풀이든 식사이용권이든 무조건 네스트호텔 사이트에서 구매하는게 싸다..

다음에 올 때는 꼭 호텔 사이트에서 해야겠다.

아무튼 우리는 기념일인 만큼 기분좋게 디너세미뷔페를 이용하게 되었고,

디너세미뷔페는 메인디쉬+뷔페+스파클링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디쉬는 두가지 스테이크(안심/양갈비)가 준비되어 있고 베이직말고 추가금를 더 지불하면 

다른 부위로 변경이 가능한데

우리는 뷔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메인디쉬에 크게 금액을 드릴 필요성을 못 느꼈고, 베이직메뉴로 주문을 했다.

 

내가 먹은 안심스테이크 //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고기 퀄리티는 좋았고 무난한 맛의 안심스테이크였다.

소스나 고기 식감이나 매우 드라마틱?하진 않았고 그냥 무난무난 (맛없다는 건 아니다. 맛있었다.) 

남편이 먹은 양갈비스테이크 //

뽀송이아빠에게는 한입거리의 양갈비 스테이크,,

고기 식감이나 양고기 특유의 향이 없어 생각보다 맛있었던,,

소스는 비교적 달달한 느낌이었고, 옆에 무화과 가니쉬가 기억에 남는다. JMT~

메인디쉬가 나오기 전 뷔페를 구경하려 내려갔는데

평소 뷔페를 즐기지 않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요리 퀄리티가 너무 좋았고 뻔하지 않은 재료와 조리방식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나도 모르게 요리 하나하나 모두 집어 접시에 올리고 있었고, 남편은 이미 다 떠서 먹고 있는데

나는 여전히 뷔페 요리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우리는 기념일 케이크를 네스트호텔 내부에 있는 쿤스트라운지에서 구매했는데

뷔페에 똑같은 케익들이 종류별로 준비되 있었다. 오마이갓~

 

다음에 케익을 더 뿌시러 와야겠다.

뷔페 공간은 여유로웠고, 깔끔하고 조용해서 기념일을 축하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매우 만족 //

로비에 있는 대형트리를 보니 겨울 여행 분위기가 물씬나며 기분이 좋아지더라~🎄

 

호텔로의 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식사시간과 온수풀 시간이 겹쳤고,,

결국 번거롭지만 온수풀 1시간 / 식사 1시간 / 온수풀 1시간 이렇게 호캉스를 바쁘게 보내고 돌아왔다.

온수풀에서 나오면 엄청난 바람과 찬공기에 절로 소리가 질러지는데

혹시나 감기가 걸릴까 잠들기 전 따듯한 티 한잔 마시고 푹 잠들었다, 노곤하니 좋더라.

그리고 아침이 밝았다. 룸에서 보는 일출~ 

우리는 다음날 일정이 있어 부지런히 일어났고,

다시 또 먹부림,,😛시작

조식은 간단하게,,그치만 역시나 미친 퀄리티 장착한 네스트호텔 조식,,♥️

집으로 가기 전 소화도 시킬 겸 네스트호텔 바다 전경의 산책로를 걸었다.

갈대밭과 바다, 호텔 전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여기서 또 인생샷을 여러개 건졌다는..

 

집에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고, 풍경도 좋았다.

인천에는 하얏트 호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등 내노라하는 유명 고급호텔들이 많아서

네스트 호텔이 과연 좋은 선택이었을까 아주 살짝 고민도 했었지만,

결론은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을 만큼 가성비 좋고 퀄리티도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네스트호텔 인증샷 성지에서 저도 한 컷...😁

역시 남편이 찍어주는 사진이 최고다, 

그리고 15일 우리는 집에 돌아와서 네스트호텔에서 산 케이크와 와인으로

한 번 더 기념일 축하파티 (케익이랑 와인이랑 다 샀는데 디너가 푸짐해서 못 먹고 왔다는...)

 

케이크, 와인(남편의견) 모두 매우 만족!

네스트호텔 디너세미뷔페 후기였다.

(참고로 생일달에는 네스트 호텔에서 숙박권 및 수영장, 디너 식사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다.

생일달에 꼭 좋은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